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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멀티미디어 국제표준 선도...MPEG에서 표준화 방향 제시

  • 등록 2016.10.20 1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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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엠펙(MPEG)에서 ETRI가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안차득 방송·미디어연구소장은 19일 열린 MPEG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UHD 방송의 현황과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전망을 발표했다.

 

안소장은 국내 연구진들이 표준화를 주도한 고효율비디오코덱(HEVC), 3D오디오, MPEG 미디어 전송기술(MMT), 엠펙 대쉬(MPEG-DASH) 등과 같은 MPEG 표준들을 활용하는 우리나라 UHD 방송의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기존의 방송용 스트림 구조가 아닌 유연한 통신용 IP패킷 구조를 적용하는 우리나라 UHD 방송 표준의 장점을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술개발 및 표준화 방향도 제시했다.

 

ETRI 안치득 방송·미디어연구소장은 “앞으로는 테라미디어를 통해 현장감이 극대화되는 미디어가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UHD 방송과 통신 연구 및 기술 표준화에 앞장서 MPEG과 같은 국제 표준기구와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화면 파노라마 영상(UWV)과 MPEG 미디어 전송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MMT 개발자의 날’행사에서 시연키도 했다.

 

본 기술시연을 통해 ETRI는 대화면 극장형태로 제한된 UWV 재생환경을 TV, 테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확장 가능함을 보여주었고, 삼성전자는 MMT의 저지연 및 강력한 미디어간 동기화 기능을 대용량 UWV 서비스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MMT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적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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