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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는 21세기 원유...“돈 될 아이디어를 찾아라”

  • 등록 2016.10.18 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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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체치수 데이터를 활용한 수동식 인공호흡기 개발/ⓒ산업부 자료 제공

 

[헬로티] 
한국인 인체치수 데이터를 활용한 수동식 인공호흡기가 개발될 전망이다. 입어보지 않아도 사이즈를 예측해 내 몸에 맞는 의류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솔루션도 나왔다.

 

산업통상부가 18일 주최한 '제4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아이디어들이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개방에 따른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부3.0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우수작들은 후속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국인의 인체치수를 기반으로 의류사이즈를 추천해주는 'myFit'이,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에는 서양인 기준으로 제작된 인공호흡기를 한국인 인체치수에 맞게 개선한 '수동식 인공호흡기'가 선정되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코트라), 디자인코리아 2016 참가, BI코칭교육 등이 후속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공공데이터는 앞으로 바이오산업, ICT, 의료 분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산업부 박일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민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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