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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 2022년까지 전략적 제휴연장...‘올림픽 특수’ 적극 활용

  • 등록 2016.10.17 14: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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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헬로티]
KT와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ICT 리더십 강화를 꾀하고 있다.

 

KT는 14일 부산에서 진행된 SCFA 제6차 총회에서 KT-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 3사의 전략적 제휴를 5년 연장해 2022년 1월까지 3사의 중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고 5G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SCF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 사업자 간 전략적 협의체로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는 지난 5년간 네트워크기술, 로밍, 앱·콘텐츠, IoT, 마케팅 등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16년 상반기에는 5G 주파수 및 표준화 일정에 대해 합의했으며, 2015년에는 한중일 3사 VoLTE 로밍 상용 추진 합의와 세계 최초 3사간 차세대 Wi-Fi 자동로밍 시연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연장을 통해 3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특수’를 적극 활용해 5G를 비롯한 동북아 ICT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NTT도코모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차이나모바일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KT 황창규 회장은 “5년 협력 연장은 그동안 동북아 최대 통신 협의체로 자리매김한 SCFA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라며, “차이나모바일, NTT 도코모와의 5G 협력을 통해 동북아 글로벌 ICT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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