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반뉴스

글로벌 기업들, “메인스트림 된 IoT,사물인터넷 통한 비즈니스 기회 분석 중요”

  • 등록 2016.10.17 08:59:09
URL복사

[헬로티]

사물인터넷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로 하여금 다양한 기회를 생성해주는 핵심 기술이 되고 있다. 이는 홍콩무역발 전국(HKTDC)과 홍콩 전자 및 기술 협회가 지난 13일 홍콩전자전 기간에 개최한 심포지움에서 더욱 명확해졌다.

 

이번 심포지움은 ‘IoT와 떠오르는 새로운 기술의 힘’이라는 주제로 테슬라, 아마존웹서비스, HP, 퀄컴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초청 연사로 참석해 IoT가 파생하는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와 미래 개발 동향,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 테슬라의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 책임자인 이사벨 팬(Isabel Fan) 이사


테슬라의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 책임자인 이사벨 팬(Isabel Fan) 이사는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자동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의 즐거운 운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IoT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시켜나가는 자동차 기술 회사”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전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는 더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테슬라가 전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이유를 4가지로 정리했다. 아사벨 팬 이사는 테슬라가 올바른 제품으로 올바른 인프라와 올바른 에코시스템, 올바른 정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임을 강조했다. 더나아가 테슬라의 철학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전세계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사벨 팬 이사는 “우리는 북미에 기가 배터리 공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배터리 충전소도 늘려가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제조업체들도 전기 자동차 범위에 합류해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 아마존 웹서비스의 솔루션 아키텍트인 올리비에 클라인(Olivier Klein)

 

아마존 웹서비스의 솔루션 아키텍트인 올리비에 클라인(Olivier Klein)은 “IoT의 미래 트렌드는 보다 효율적으로 다른 장치를 연결하아마존 웹서비스의 솔루션 아키텍트인 올리비에 클라인(Olivier Klein)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예로 온라인 서점을 위한 아마존 창고를 언급했다. 그는 “창고는 단지 선반과 로봇을 연결하지 않았다. 선반은 서적 구매자의 쇼핑 습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치된다. 이렇게 되면 로봇이 올바른 아이템을 찾는데 용이하고,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일 기업이 IoT 를 사용해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없다. 이 기술로부터 최대 수혜를 얻어낼 수 있도록 기업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아마존은 써드 파티 개발자들에게 기상 예측, 뉴스 아이템, 음악 재생, 다른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 제어 지원의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알렉사’를 오픈했다.

 

HP, 아루바의 APAC SE 이사인 앤서니 와이(Anthony Wai)는 맥킨지의 연구 통계를 인용해 IoT 시장은 2025년 11.1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기업과 정부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더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사회가 아이디어 경제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변화에 어떻게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어떤 택시도, 어떤 호텔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우버와 에어비앤비와 같은 기업들을 강조하며, 그는 “모든 사람들이 파괴적인 기술인 IoT를 호출하는 바로 그 이유다. 변화에 적응이 느리게 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퀄컴의 영업 이사인 마이클 웡(Michael Wong)

 

퀄컴의 영업 이사인 마이클 웡(Michael Wong)은 IoT가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지만 파편화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나의 칩으로 서로 다른 장치들을 대체하고, 플랫폼의 공유 및 개방을 포함해 IoT 간에 흩어져 있는 비즈니스 기회들을 함께 이끌어가게 된다면, 우리는 보다 더 효과적으로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트의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헬로티]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