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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계획...950억원 예산 투자

  • 등록 2016.10.11 09: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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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기가 공동주택에 구축된다.

 

한국전력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로 한전은 총 95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며, 전국의 공동주택 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해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신청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설치를 신청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간 충전 인프라 설치 합의, 충전시설 및 부속시설물 설치 부지 제공,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배정 등의 설치조건이 필요하다. 또한, 재건축 대상 주택이거나 기술 부적합 주택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종료 후 현장 확인과 시공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주택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구축할 계획이며 설치된 충전기는 한전이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충전요금의 경우 개인 식별카드를 이용해 충전하고 한전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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