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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종시에 1.5MW급 태양광 실증단지 구축...글로벌 톱 4 규모로 내년초 완공

  • 등록 2016.10.07 13: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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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세종에 대규모 태양광 실증단지가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종청사 공공용지 1만4천㎡에 1.5MW급의 대규모 태양광 실증단지를 연내 착공해 2017년 1분기 내에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러한 규모는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는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4번째다.  


산업부는 이 실증단지를 국내 최신 태양광 제품의 해외수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국내에 대규모 실증단지가 없어 태양광 모듈의 실증 연구를 위해 해외 시설을 이용하며 비싼 사용료를 지불해 왔다. 


세종에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면 신뢰성 검증과 인증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이를 활용해 수출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세종시 외에 경북 경산과 전남 나주에도 MW급 실증단지를 구축한다. 경산은 다양한 태양광 모듈과 시스템을 단기에 실증할 수 있는 용도로, 나주는 시스템 핵심 부품을 실증할 수 있는 용도로 각각 활용된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세계 최초로 자전거 도로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호수공원 주차장과 방음터널 등에도 약 20MW 규모의 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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