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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태양광 국가실증단지 구축…태양광 제품 수출 확대 전망

  • 등록 2016.10.05 17: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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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단지 조감도[사진=산업통상자원부]

 

[헬로티]
대규모 태양광 국가실증단지 구축에 힘입어 국내 태양광 제품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를 친환경 에너지 특화도시로 구현함과 동시에, 대규모 태양광 국가실증단지를 구축한다는 내용으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산업부는 국내 최신 태양광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종청사 공공용지를 활용해 1.5M급 대규모 태양광 실증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17년 1분기 이내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세종청사에 구축되는 태양광 실증단지는 MW급으로는 국내 최초이며,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는 4번째다. 또한, 이번 세종시를 시작으로 경산, 나주 지역에도 MW급 실증단지를 구축해 각 단지별 실증 방식과 내용을 달리함으로써 다양한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가실증단지 구축으로 신뢰성 검증 및 인증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면 기업의 장기 테스트 결과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실증단지 구축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에서 실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실증단지에서 생산된 전력 일부를 인근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의 동·하절기 전기요금 절감에 사용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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