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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통신용 주파수 공급...자율주행차 시대 가까워져

  • 등록 2016.10.05 10: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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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ITS 개념도 [사진=미래부]

 

[헬로티]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통신용 주파수가 공급되면서 자율주행차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자율주행자동차 확산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통신용 주파수 공급 및 기술기준 마련을 9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통신용 주파수(5855~5925MHz, 70MHz폭)는 교통시스템 구성 요소의 실시간 상호 소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운전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전방의 위험 상황을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 통신으로 미리 운전자에게 알려 차량 간 충돌 방지, 구급차 등 긴급차량 도로 확보, 공사구간 위험 예방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통신용 주파수를 이용하는 기지국은 최대 출력 2W로 무선국 허가를 받아 이용할 수 있고, 단말기는 별도의 허가 없이 차량에 탑재하여 이용할 수 있다.

 

기술기준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 고시 [신고하지 아니하고 개설할 수 있는 무선국용 무선기기] 및 국립전파연구원 고시 [간이무선국․우주국․지구국의 무선설비 및 전파탐지용 무선설비 등 그 밖의 업무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개정을 통해 마련된다.

 

미래부는 자율주행차 통행체계가 갖춰지면 2025년 고속도로 사망률 50% 감소 및 교통사고처리비용 약 5000억 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래부는 ICT 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해 IoT・드론용 주파수 등 총 6,859MHz폭의 주파수를 신규 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T, 드론용 등 주파수 신규분배는 주파수 심의위원회와 규제심사를 통과하였으며, 공포절차를 거쳐 10월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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