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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MS와 미래 커넥티드카 개발 '맞손'

  • 등록 2016.09.28 1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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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개념도/ 뉴스1 © News1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로 꼽히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르노-닛산은 27일 MS와 커넥티드 드라이빙을 발전시킬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장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MS가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MS 애저(Microsoft Azure)를 기반으로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첨단 내비게이션, 차량 예측 점검 및 관리, 차량 중심 서비스, 원격 모니터링, 외부 이동성 및 OTA(Over-the-Air) 무선통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고객들의 커넥티드 카에 대한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운전자들이 차량에서 자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10종의 이상의 차량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MS 애저는 르노-닛산의 글로벌 고객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무한대의 용량을 갖춘 안전하고 검증된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르노-닛산은 기업의 보안과 윤리 준수를 위한 MS의 노력을 이번 협력 이유로 꼽았다. 특히 애저는 다양한 운영체계와 프로그래밍 언어 및 툴을 지원하기 때문에 르노-닛산이 공통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용이하다.
 
오기 레드직(Ogi Redzic)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커넥티드 카 및 모빌리티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우수한 연결성을 가진 맞춤형, 지능형 자동차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MS와 파트너십을 통해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기락 기자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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