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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국제 나노융합대전 … 신산업 창출 위해 6개 전시회 동시 개최

  • 등록 2015.06.01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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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350개사에서 신기술 및 응용 제품 선보여


첨단 나노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제13회 국제 나노융합대전’이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2003년에 첫 회가 개최된 이래, 나노 분야 제품 및 공정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신시장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나노융합대전에는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나노코리아(NANO KOREA 2015), 국제 레이저 기술 전시회(Laser Korea 2015), 국제 첨단 세라믹 전시회(ACE 2015), 국제 마이크로나노시스템 전시회 및 심포지엄(MNS KOREA), 3D PROTOKOR 2015, BIONICS 2015의 6개 행사가 동시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나노융합대전에는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제품이 출품될 예정인데, 우선 나노소재 분야의 경우 전기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한 CNT 및 그래핀 응용 제품을 중심으로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SiO, 터치 패널 ITO 대체 나노와이어, 의료용·산업용 검사기에 필요한 TFT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뿐 아니라 조명용 고효율 파워 LED, 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코팅재, 전자제품 포장재용 EPS, 반도체 제조장비 부품 AIN, 반도체·전자산업용 첨단 세라믹스 등도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나노 장비의 경우에도 스퍼터, 플라즈마 식각, 반도체 공정 장비, 일반 시료 표면 관찰용 외관 검사 장비, 전자 및 반도체용 레이저 장비 등 나노 측정·분석 및 가공·제조 장비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MICRO/MEMS 기술, 고부가가치화의 핵심 기술인 레이저 기술, 미래 소재인 첨단 세라믹 소재와 관련 장비도 볼 수 있으며, 국내외 우수 3D 프린팅 기술 및 제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트랜드 및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될 예정인데, 행사 1일차에 개최되는 기조강연에서는 현대자동차 권문식 사장이 자동차 속 나노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중국과학기술원 Chunli Bai 원장이 중국의 나노기술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2일차에는 LG디스플레이, LS전선,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일본, 인도, 태국 등 해외 수요산업의 나노기술 사업화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도 Plenary, Technical Session, Satellite Session, Special Session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관련 분야 산·학·연·관이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성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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