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마일게이트, VR 유망 스타트업 투자 나선다

2016.10.04 16:33:05

▲지난 9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16'에서 한 관람객이 VR을 체험하고 있다./뉴스1 © News1

 
카카오와 스마일게이트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 펀드를 운용하는 벤처투자사들이 가상현실(VR) 분야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5일부터 이틀간 '2016 디지털콘텐츠 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우수 창업 및 중소 디지털콘텐츠 기업이 유수의 펀드운용사를 대상으로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투자를 자문하는 자리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펀드 운용사는 오랫동안 축적한 투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금번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총 37개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이들 중 실질적인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디지털콘텐츠 기업 12곳은 5일 투자 설명회를 갖는다.
 
둘째날인 6일에는 VR 챌린지대회에서 입상한 스타트업 및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가능성 및 절차, 보완사항 등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벤처투자사로는 카카오의 계열사로 국내 수많은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해온 케이큐브벤처스가 대표로 참가한다. 또 중견게임사 스마일게이트의 투자자회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포스코기술투자, KTB네트워크,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벌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우수 창업 및 중소 디지털콘텐츠 기업이 보다 쉽게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신시장 및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성호 기자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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